"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매번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는데 보는 나까지 행복해질 정도라니까요?" 

·　감수성이 풍부하다. 다만 눈물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 

​

"상냥하고 배려심이 넘쳐 어려운 사람들을 자주 도와주더군. 거절하는 것을 전혀 하지 못해서 걱정이 좀 되더라고. 뭐 어찌 됐든 굉장히 새하얀 아가씨인 것 같아. 색이 물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

​

"아~ 좀 귀찮았다고 해야 할까? 그 아인 고집이 너무 셌거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어붙였지. 하고 싶은 걸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았어."

​

"거짓말을 못하는 녀석이지, 순수하달까! 그렇지만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 글쎄 저번에 내가 노래를 한 곡 불렀는데,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곤 '아하하- 개구리 같아요!'라고 하며 웃질 않나.."

·　거짓말과 빈말을 전혀 하지 못한다. 표정에서 티가 엄청나기 때문. 

·　그녀는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땐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가 되기도 한다.  

"충고 하나 하지. 이 녀석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한다면 분명 큰코다칠 거다. 내 파트너를 함부로 얕잡아 보지 마. 이유? ....음, 나조차도 흠칫할 정도로 강단 있고 야무지다. 가끔 내가 놓친 것도 예리하게 지적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