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atus ◆

◆ Rumor Of Character ◆
" 에케메네스? 무뚝뚝한 녀석이지. 나쁜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감정 표현이 적다는 느낌이야. 그 녀석을 안 지도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웃는 것 한 번을 못 봤다니까? 응? 그냥 나를 싫어하는 거 아니냐고? 에이, 그건 아닐걸?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니까. "
· 자신과 남 사이를 구분하는 것이 확실했다.
사람을 이득이 되느냐 이득이 되지 않느냐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가 스스로에게 이득이 되어도 일정치 이상의 마음을 주지 않았으니까. 마치 그 마음이 배신당할까 두려운 것처럼.
그에게 있어서 친구란 존재하지 않았고 그저 마음이 일시적으로 통하는 동지, 그 정도까지가 그가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자리였다.
자신과의 거리를 좁혀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선 조금의 거부반응을 보이며 사소한 일로는 남들과 관련되는 것조차도 싫어한다.
" 그 녀석? 말도 마. 귀찮다고 밥도 안 먹더라니까? 그러면서도 한 번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기면 확실하게 해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 사소한 일에는 크게 신경을 두는 편도 아니었고 스스로 챙기는 성격도 아니었다. 이유는 단지 귀찮아서. 실제로 몇 끼 정도는 굶어도 상관이 없다며 밥도 굶기 일쑤였다. 그를 음식점에 끌고 가지 않으면 하루에 한 끼를 먹을까 말까 했을 정도. 3년 전 3일에 한 끼씩 먹었던 일은 유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혼을 수집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는 편. 임무에서 변수가 생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도 본인이 챙기려고 한다. 주변에서는 아예 사람이 달라진 것 같다는 말을 꺼낼 정도. 전투에 임할 때는 변수에 의해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그를 막기 위해서 이중삼중으로 계획을 세워놓는 편이다.
" 다 좋은데 특유의 욱하는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어. 겉으로 보기엔 냉철해보이면서 알고보면 욱하는 게 엄청 심하다니까? "
· 호전적이다. 특유의 까칠한 태도에 더하여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 이유.
걸려온 시비에 대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방법을 모르며 오히려 거기에 대해서 더욱 강한 위협을 가하기 일쑤이다. 언젠가 털어놓듯이 한 말에 따르면 사람끼리의 관계에 서툴러서 그렇다는 듯.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와 일으키는 분쟁의 수들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는 남이 거는 시비에만 반응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가 먼저 시비를 거는 일도 제법 잦아지고 있다. 물론 본인은 사실을 이야기할 뿐이라고 하지만 남들이 듣기에는 비아냥과 비꼼이 가득한 어조이기에 그의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나빠지고 있는 중.
동료 A
동료 B
교사 C

◆ Other ◆
· 이란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 생일은 5월 12일.
· 애완동물로 앵무새를 기른다. 이름은 비둘기(...).
·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제에 동물의 뼈를 수집하는 악취미가 있다.
·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마셔 불면증에 시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본인 왈, 잠을 포기하더라도 커피는 포기할 수 없다고.
· 어린아이 입맛으로 맵고 짜고 단 것을 좋아한다.
반찬으로 나온 채소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남기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먹지 않을 거라 이야기할 정도.
◆ Relationship ◆

바닥을 딛고 서. 비틀거리는 건 내가 허락하지 않아.

에케메네스 베르톨트
Ekemenes Berthold
· 나이: 23세
· 성별: 남성
· 신장/체형: 176cm / 68kg
· 국적: 이란
· 학생


(@Garuuoo 님 커미션)
· 그의 머리카락은 밤하늘을 녹여낸 듯 한없이 어두운 검은색이었다. 최근 자르지 않아 길이는 제법 되었지만 날카롭게 타오르는 그의 황금빛 눈에는 그것 또한 잘 어울렸다.
· 조금 위로 치켜올라간 눈초리는 늘 차갑게 상대방을 노려보는 듯 하였고 단정하게 정돈된 그의 속눈썹은 그 느낌을 더욱 강화시켰다.
· 날씨가 더운 지역에서 태어난 것 치고는 하얀 피부는 그의 이지적인 외모에 더욱 더 두드러지게 하였고. 입가는 항상 축 늘어져 감정기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누군가 시비를 거는 것을 기다린다는 듯 약간 입가를 꿈틀거렸다.
· 옷차림은 항상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녔다.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소매는 항상 뻗뻗하게 다려져 있었고 먼지 또한 한 점도 존재하지 않았다. 원래는 망토 또한 매고 다녀야 하지만 임무에 돌입하게 되면 걸리적 거린다는 이유로 바닥에 내던지기 일쑤였다.
· 어깨에는 자그마한 글씨가 새겨진 문신이 있었고 허벅지 안쪽에는 장미 모양의 문신이 있었다.
◆ Appearance ◆
